강원도, 실내 노마스크 시대, 준비는?


도내 관광‧경제 활성화 등 3대 기조 준비.
대중교통‧약국 등 방문객에게 마스크 무상 지원 검토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와 유관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노마스크 시대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춘천=서백 기자

[더팩트 l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오는 30일부터 정부가 3년만에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부분해제와 착용권고’ 전환 관련, 도내 관광‧경제 활성화 등 3대 기조에 따른 종합대책을 내놨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와 유관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노마스크 시대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번 강원도의 실내 노마스크 시대 종합대책은 도내 관광‧경제 활성화, 방역불안 해소, 마스크 의무유지 시설 갈등 예방 등 3가지 기조로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실내마스크 의무해제를 도내 관광과 경제 분야의 활력을 제고할 기회로 연결, 가칭 ‘마스크-Free 강원경제’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를 활성화하고 강원 관광객 증가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과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등 방문객 등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로 839일만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꼼꼼하고 면밀히 대비해서 과도기의 혼란을 최소화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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