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에서 사고 잇따라…5명 사상

포항남부소방서 전경/포항=김채은 기자

[더팩트ㅣ포항·구미·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구미, 영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한 철강제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A씨(50대)가 10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38분쯤 구미시 도량동에서 B씨(20대·여)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8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C군(10대)등 2명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C군 등은 무릎 통증 및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34분쯤 영천시 문내동에서 "뇌전증을 앓고 있는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주택 안방에서 숨진 D씨(4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