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춘천 = 서백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당직근무를 폐지한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부터 도 본청 직원의 당직 근무를 없애고,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흡수해 통합 운영한다.
이에, 매일 야간 3명이 투입되어 관행적으로 운영해 오던 당직근무는 없어진다.
이 같은 결정은 청사 내 무인경비 시스템 등 보안 장비가 구축돼 있고, 경북 등 일부 시도가 이미 재난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흡수 운영한 데 따른 조치이다.
한편, 도는 1월 정기인사를 통해 당직 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재난상황실에 상황근무 인력을 보강, 본관 1층 당직실은 민원인 응접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일섭 강원도 행정국장은 "시대 흐름에 맞춰 오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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