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 권익위 청렴도 4·3등급… 전년보다 하락


서구 2등급, 대덕구와 중구 3등급, 동구와 유성구 4등급
천안시 1등급, 공주·당진·서산시 2등급 등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각각 4등급과 3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가 26일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는 청렴체감도 4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4등급에 그쳤다. 지난 2021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구가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으며, 대덕구와 중구가 3등급, 동구와 유성구가 4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남도는 지난 2021년 2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기초지자체별로 보면 시 지역에서는 천안시가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어 공주·당진·서산시가 2등급, 논산·보령·아산시가 3등급을 받았으며, 계룡시가 유일하게 4등급을 기록했다.

군 지역의 경우 부여·예산군이 1등급으로 평가됐다. 태안군은 2등급, 금산·서천·청양·홍성군은 3등급을 받았다.

시·도경찰청의 경우 대전경찰청과 충남경찰청 모두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평가됐다.

전국 33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공주대와 한밭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3등급을 받았고, 충남대는 4등급에 그쳤다.

공공의료원 평가에서는 충남대병원이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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