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미세먼지 저감사업 84억원 투입 청정도시 조성 나서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 남 사천시가 청정도시 조성에 나선다.

사천시는 미세먼지 걱정없고 맑고 푸른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84억원의 예산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상을 기존 배출가스 5등급에서 배출가스 4등급까지 확대했다.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으로 50억원을 들여 전기차 300대, 수소차 30대, 전기이륜차 50대 등 모두 380대에 대한 구매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천일반산업단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뒷받침한다.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를 위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관리사업으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 사업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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