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빌라 3층 불…70대 남성 숨져


60대 여성 연기흡입…5명 구조 및 자력 탈출

25일 오후 3시 7분쯤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70대 A 씨가 숨졌다./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25일 오후 3시 5분쯤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에 사는 A(75)씨가 숨졌다. 또 불길이 4층으로 번져 연기를 마신 B(65·여)씨는 호흡 곤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밖에 소방은 거주자 5명 중 2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3명은 스스로 빠져나왔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후 4시 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부산 소방은 안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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