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동해=서백 기자] 동해시의 생활폐기물 매입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 2020년 27%(반입 1만8114톤/재활용 5034톤)이었으나 2022년에는 71.5%(반입 1만7288톤/재활용 1만2353톤)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률도 지난해(반입 1만489톤/재활용 3397톤) 32.4%로 점차 상승했다.
이에, 지난해 경우 폐기물 매립량 감소로 시가 부담하는 매립부담금도 한해 1억4000만원이 감소하여 예산 절감과 폐기물처리 비용 감소, 매립시설 사용기간 연장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였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3월 전국 최초로 환경부 시범공모사업인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사업에 선정, 지난 2021년 9월부터 전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김동운 동해시 환경과장은 "오는 2024년에는 국비지원사업인 공사장 생활폐기물(일시다량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비확보 및 성공적인 설치·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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