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5명 사상

경북 경주와 안동, 구미, 예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주경찰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안동·구미·예천=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안동, 구미, 예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3분쯤 경주시 건천읍의 한 공장에서 A씨(5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또 전날 오후 8시 56분쯤 안동시 용상동에서 B씨(50대)가 번개탄을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는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10분쯤 구미시 도량동의 한 실내운동 시설에서 운동을 하던 C씨(20대·여)가 갑자기 심정지 되는 사고가 났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C씨에게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52분쯤 예천군 호명면의 한 2m 깊이 우물에서 치매 환자 D씨(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4분쯤 안동시 풍산읍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E씨(40대)가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이 골절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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