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분야별 인사들과 신년 대담


11~18일 시정에 대한 소통 시간 가져
"시민이 행복한 부강진주 건설 위해 최선 다할 것"

조규일 진주시장이 기업분야 주요인사들과 시년대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지역원로, 분야별 인사와 신년 대담을 갖고 건의사항은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년대담은 문화예술, 체육,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기업, 농업,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이끌어온 인사들과 대화를 통해 현황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시정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지역원로와의 대담에서 진주역사관 건립 추진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 형평운동100주년 기념사업, 진주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과 화합, 우주항공산업단지 등 시정 전반에 관하여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원로들은 진주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진주가 가진 역사문화자원이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으며 참석 인사들은 진주만의 먹거리 개발, 예술단체의 축제장에서 공연기회 확대 등의 의견을 냈다.

체육 분야에서는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건의있었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소규모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사업이 위로가 되었다며 애로사항을 시장에게 전달했다.

기업분야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특히 정촌·뿌리산단을 경유하는 통근버스 조속 추진, 실크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농업분야 참석자들은 농업인력 확보 어려움을 호소하며 농기계, 수출농가, 포장재 등 각종 지원을 요청했다. 복지분야 참석 인사들은 24시간 보육 등 진주시만의 복지시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위성특화도시 선정,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 등 성과는 어느 한 분야만 의 노력이 아니라 시민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덕"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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