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이경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유료 운영 중인 반선주차장을 1년간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왔던 산내면 부운리 반선마을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산내면 부운리 216-1번지 일대에 조성돼있는 반선주차장(71석, 4662㎡)은 2022년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에서 유료주차장으로 관리·운영해왔으나, 그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주차장 이용을 선호하지 않아 산내면 일대에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해결하고, 주차공간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리산 국립공원과 임대차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1년간 반선 공영주차장을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반선주차장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에 따라 향후 공영주차장 운영연장 및 부지매입 여부도 추가적으로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선주차장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산내주민들의 주차난과 지리산 방문 관광객 주차난이 해소되기 바란다"면서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주정차 단속 등을 통해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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