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경찰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였던 전 경북대병원 병원장을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18일 대구경찰청은 정 전 원장을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 전 원장은 실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경북 구미의 전답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혐의가 인정됐다.

경찰은 정 전 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수사를 했지만 경비는 여비 관련 규정에 따라 정상 지급됐고 지출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무혐의로 판단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정 전 원장 자녀의 의대 편입 의혹과 아들의 병역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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