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찾고 있다.
사천시는 1월 현재 축구 25팀, 야구 2팀, 농구 18팀, 유도 24팀, 육상 1팀 등 5개 종목 70개팀 1039명을 유치하고 전지훈련 팀들이 펼치는 스토브리그 대회에도 농구 17개 팀 183명, 유도 24개팀 250명 등 모두 41팀 433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도 전지훈련팀 스토브리그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열린다.
이처럼 매년 동계전지훈련팀들이 2주에서 3주가량 사천시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이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는 이유는 겨울철에 따뜻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진주·남해·통영 등과 연계한 전지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극기훈련의 최적지로 알려진 남일대 해수욕장 백사장, 각산 봉화대, 와룡산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스태미나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환상적인 야간경관은 또 다른 매력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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