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다양한 지원책으로 귀농인들 안정적인 정착 보탬

청송군청 전경/청송=이민 기자

[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군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17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송군 귀농인지원사업’으로 귀농 세대당 ▲영농정착금지원 400만원 ▲주택신축·수리비지원 400만원 ▲농지구입 이자지원 150만원(3년간) ▲농지구입세제지원 200만원 ▲귀농학교수강료지원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아울러 ‘경상북도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으로 경종농업, 시설 확충, 농기계 구입 등에 농가당 500만원(자부담20% 포함) 이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으로 농업창업자금 세대당 3억원, 주택관련자금 세대당 7500만원 이내,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융자)’으로 농업시설·운영자금을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청송군 귀농인지원사업의 자격요건을 ‘부부이상 전입’을 ‘1인가구’로 변경하고 주택신축 시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여러 지원사업이 조금이라도 귀농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송으로 귀농한 모든 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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