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새해 군정설명회 돌입


군민과의 소통 강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도 실시

전북 임실군이 2023년 군정설명회에 돌입했다. /사진=임실군 제공

[더팩트 | 임실=이경선 기자] 전북 임실군이 새해 군정 목표와 비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전 읍면 순회 설명회에 돌입했다.

군은 1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새해 군정설명회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군정설명회는 그동안 군을 이끌었던 주요사업들과 처리현황을 보고하고, 올해 예산현황과 역점 추진사업, 군정방향 등을 공유하며 임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섬진강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소화,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성수산 산림휴양 개발 사업을 발전시킬 여러가지 비전과 실천 방안을 설명한다.

심 민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공감하는 기회를 통해 군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속도감 있는 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 또한 설 명절맞이 읍면 경로당 24개소를 방문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어르신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2023년은 천만관광의 서막을 열어갈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옥정호를 중심으로 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사선대 등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관광지로 임실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기간 관내 농업인 1240명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와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영농 신기술 보급을 위해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도 추진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교육수요가 가장 많은 벼, 고추를 중심으로 전년도 영농상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 고품질 안정생산 핵심기술, 농가 경영 능력 향상을 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들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변화된 농업정책을 연계해 전략작목 직불제, 탄소중립 실천교육,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등을 안내한다.

또한, 전략작목으로 양봉, 논콩, 고구마, 한우 4개 과목을 선정하고 각 분야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재배관리, 병해충 관리 등을 교육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 농사의 시작인 만큼 실용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농업인들이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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