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6명 사상

상주소방서 전경/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상주·경산·영주·고령·안동·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상주와 경산, 영주, 고령, 안동, 김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쯤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에서 A씨(20대·여)가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7분쯤 경산시 옥산동에서 B씨(40대)가 8m 높이 다리 위에서 투신해 둔치로 추락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후 4시 56분쯤 영주시 순흥면에서 C씨(80대·여)가 음식물을 먹던 중 기도가 폐쇄돼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35분쯤 고령군 쌍림면에서 연락이 끊어졌던 D씨(83·여)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40분쯤 안동시 남선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중 E씨(40대)가 팔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 25분쯤 김천시 조마면에서 "이웃집에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에서 숨진 F씨(70대·여)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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