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공안정국 조성과 이념논쟁 규탄하는 시민토론회 개최


이관승 공동대표 등 민생당 지도부 광주방문…윤 정부의 공안정국 조성 및 민주당 대결구도는 국민 기만 행위     

민생당 지도부는 11일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구 전남도청 앞 광장(사진)에서 공안정국 조성과 이념논쟁으로 맞붙는 정부여당과 민주당을 규탄하는 시민토론회를 갖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민생당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민생당 이관승, 김정기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영숙 전국여성위원장, 이진 (재)혁신과미래연구원 상근이사, 임동순 민생당 사무총장, 박대우 광주시당 위원장 등 지도부는 11일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구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공안정국 조성과 이념논쟁으로 맞붙는 정부여당과 민주당을 규탄하는 시민토론회를 갖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가 유력시되는 이관승 공동대표(전북도당위원장 겸직)는 "윤석열 정부가 교육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삭제를 시도한 것은 새로운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첫걸음이다"며 "5·18이 트리거가 되어 연이은 대결정국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정기 공동대표는 "전주을 재선거는 민주당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만큼 무공천은 당연한 것"이라며 "민생당이 선택받아야 할 당위성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영숙 전국여성위원장은 "여성정책에서도 월등하게 앞서나가는 민생당의 역할이 필요하기에 호남은 민생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순 사무총장은 "모든 당력을 집중해서 반드시 전주을에서 승리하자"고 덧붙였다.

박대우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금 호남은 커다란 태풍이 몰려오기 전의 고요한 바다와 같다"며 "43년 동안 5·18을 이용한 지역독점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또 다시 이념논쟁을 통해 정치적 셈법을 헤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서 "GGM 민간매각, 지산IC 개통실패 진상규명, 지하철(도시철도)2호선 조기개통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으로 경제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진정성으로 민심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친 민생당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난관에 봉착해 있다. 그야말로 경제는 물론이고 외교까지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기득권 정치집단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지금 국민의힘과 민주당에게 국민은 어떤 존재이고 민생은 어떤 상황인가. 후안무치하고 무능력한 기득권 정치집단을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이미 역사적 진실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5·18은 정권의 입맛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없다"며 "민생당이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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