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1월 6일부터 2023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도 취업할 수 있도록 군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1년간 사업비 37억5800만원을 투입해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일자리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에서 183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서 25명, 총 20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청년일자리 위주로 △정보화사업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사업 같은 43개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다문화가정 지원 △고인돌 유적지 정비 같은 4개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나이 만 18세 이상에서 만 64세 이하의 일할 수 있는 화순군민이 되,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준비해 1월 16일 월요일부터 1월 20일 금요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자격, 소득, 재산 및 참여 이력 같이 다양한 심사를 거친 후 2월 13일 월요일까지 참여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근로계약 체결 후 2월 20 월요일부터 각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일자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군청 일자리정책실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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