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이 새해 농업‧농촌 분야 신사업 확보를 통한 스마트 미래농업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증평군 도안면 일대에 4만 1250㎡ 규모로 스마트팜 등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이달 1억원을 들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구축, 스마트팜 체험 농장 조성, 파머스 로컬 마켓 조성, 수경재배 새싹 인삼 생산시설 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무인드론 방제 서비스 도입과 자율작업 트랙터 농작업이 실제 영농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기술 확대와 녹색 농업 육성을 위한 유기자원 사용 분석 및 처방 시스템 구축으로 탄소중립형 농업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스마트팜과 스마트 영농기술 활용을 통해 농업 농촌 규모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미래농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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