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정읍형 상생 일자리 1단계 사업으로 총 93개 사업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마련해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민간일자리 진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모집했다. 모집 기간 총 270여 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가구소득과 부양가족 수, 참여 횟수, 재산 등 선발기준에 따라 130명을 최종 선발해 93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일자리 분야는 ▲행정업무지원 ▲민원 서비스 지원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도시공원 환경정비 등으로 참여자들은 1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 67일간 근무하게 된다. 정읍형 상생 일자리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에는 3단계로 나눠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총 4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총 22억원을 투입, 약 420여 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고용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업자와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지속 가능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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