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이 2023년도 지방교부세로 역대 최대규모인 3073억원을 확보하며 지방교부세 3000억원 시대에 들어섰다.
올해 확보한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2810억원과 부동산교부세 263억원 등 모두 3073억원으로 지난해 2765억원보다 30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지방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재정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사업 목적에 따라 용도가 지정된 국가보조금과 특별교부세와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승철 군수는 "지방교부세 3000억원 확보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 어린이, 학생 그리고 귀농 귀촌 등 지원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민선8기 역점사업에 동력을 제공해 미래 하동 만들기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방교부세 확보와 함께 적극적인 국·도비 사업발굴을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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