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상주·안동·성주·군위=김채은 기자] 경북 상주와 안동, 성주, 군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상주시 화남면의 한 주택에서 A씨(80대)가 갑자기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후 5시 8분쯤 안동시 풍산읍의 한 하천 인근에서 B씨(60대)가 운전하던 굴착기가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14분쯤 성주군 성주읍에서 협심증을 앓고 있던 C씨(40대·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C씨에게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병원 도착 전 의식을 되찾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쯤 군위군 군위읍의 한 도로변 풀숲에서 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 D씨(9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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