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칠곡·경주·영덕=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칠곡, 경주, 영덕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9분쯤 안동시 용상동에서 A씨(2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에게 응급처치를 했고,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았다.
또 전날 오후 7시 9분쯤 칠곡군 기산면의 한 주택에서 B씨(40대·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24분쯤 경주시 조양동의 한 마을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2m 아래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C씨(20대·여)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28분쯤 영덕군 영덕읍의 한 공장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D씨(40대)가 4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58분쯤 안동시 대석동의 한 대중목욕탕 온탕에서 E씨(7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E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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