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해 주요 관광지에 연간 2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죽도(상화원), 개화예술공원, 성주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에 연간 2439만563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2022 보령 방문의 해' 선언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보령방문의 해 슬로건 및 BI 개발과 홍보영상 등 홍보물 제작, 전국 릴레이 홍보단 운영, 범시민지원협의회 구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홍보대사 위촉 및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플루언서 팸투어, 수도권 전철 광고, 고속도로 옥외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열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는 1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686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했다.

또 10월에는 목표 관광객 2000만 명을 조기에 돌파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물심양면으로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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