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에 용산초 모듈러 교실 민원 쏟아져


지난해 4분기에만 30건…전 분기 대비 6배 폭증 

대전 용산초등학교 옆 옛 용산중학교 용지에 펜스가 쳐져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의회에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관련 민원이 쏟아졌다.

시의회는 지난해 4분기 접수된 총 57건의 시민 의견 및 진정 민원의 처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57건 중 40건은 용산초 모듈러 교실과 관련됐다. 3분기 용산초 모듈러 교실 관련 민원 6건에 비해 6배 폭증한 수치다.

4분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산초 모듈러 교실 문제점 등이 집중 거론되면서 관련 민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용산초 모듈러 교실 민원 폭증에 따라 상임위는 교육위원회(75%), 지역은 유성구(68.4%)에 집중됐다.

교육위의 뒤를 이어 산업건설위원회 16%, 복지환경위원회 7%, 행정자치위원회 2%로 접수됐다.

용산초를 제외한 주요 민원은 신호등 시간 조정, 쓰레기 처리, 불법주차 단속 등 일상 속 불편 사항이 많았다. 접수된 민원은 해당 상임위와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은 자치구 등 해당기관으로 이송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래 시의장은 "민원처리 분석 자료는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생생한 요구와 기대가 담긴 것으로 의정활동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중요 데이터"라며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제기된 민원을 면밀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속 불편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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