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화재…2000여만원 재산피해

봉화소방서 전경/봉화=최헌우 기자

[더팩트ㅣ포항·청도·봉화=최헌우 기자] 경북 포항과 봉화, 청도에서 불이 나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3분쯤 청도군 매전면의 한 농자재 보관 창고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 일부(32㎡)와 농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1분쯤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한 세탁소에서 산소절단 작업 중 불티 흩날림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세탁소(57.4㎡)와 계단실(30㎡)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16분쯤 봉화군 법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33㎡)과 컨테이너(24㎡),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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