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영동‧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이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돌입했다.
영동군은 4일 노지포도 교육을 시작으로 감, 미생물, 스마트팜, 토양, 복숭아, 자두, 고구마, 사과, 농업법률, 농업세무, 굴삭기, 트랙터 등 24회 198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지역 특화작목에 대한 품목별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스마트농업 과정 등을 편성해 농업정책과 환경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교육 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현장 수요에 따라 품목별 상설교육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군의 경우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샤인머스켓과 복숭아 등 1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기술 등을 전파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공익직불제 교육도 이수 가능해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유정용 옥천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농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한해 농사의 첫걸음인 영농계획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