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강병삼 제주시장 "새해 민생경제 회복 총력"

강병삼 제주시장.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서늘한 체감으로 다가온다"며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유례없는 경제적 위기가 목전에 놓여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새해는 50만 시민과 함께 희망으로 도약하겠다"며 "민생회복과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금 더 힘을 내서 화합을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또한 "올해 우리 시는 사상 최대인 1조977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늘어난 재정이 향하는 방향은 오롯이 '민생경제의 회복'이 될 것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살며, 모두가 행복함을 공유하는 꼼꼼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불협화음이 '고마움과 격려의 말'이 되는 순간까지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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