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2년 공사를 빛낸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aT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스 중 내부평가를 거쳐 30건을 추린 후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임직원 등 8천 4백여 명의 투표를 통해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정부경영평가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A) 달성’이 뽑혔다.
aT 그간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ESG경영 확산 △글로벌 물류대란 속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 주도적인 물류 해결 노력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 및 공공급식 플랫폼 확산, 고유사업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2위는 ‘美 연방의회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 열어’가 차지했다.
aT는 미국연방의회 차원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캐롤린 멀로니 하원 의원 등과 함께 미 연방의회에서 사상 최초로 김치 홍보행사를 추진했다.
aT는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주 기념일로 공식 제정되는데 앞장서 왔다.
이외에 △수출 딸기 동남아 8개 도시 전용 항공기 수출길 열다 △소비자·소상공인 모두 만족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차세대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오픈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 배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비전 선포식 개최 등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공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ESG경영의 글로벌 확산,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2년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을 이뤄낸 뜻깊은 해였다"며 "2023년 새해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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