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천·울릉·구미·청송=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울릉, 구미, 청송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1분쯤 영천시 망정동에서 A씨(80대)가 순간접착제를 안약으로 알고 눈에 투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눈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전 11시 10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B씨(30대·베트남)가 그물을 걷는 기계에 손이 끼였다.

이 사고로 B씨는 오른쪽 팔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51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공장에서 산업용 배터리가 폭발해 축전기 검수 작업을 하던 C씨(4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 36분쯤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제1교도소에서 재소자 D씨(5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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