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0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완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으로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맞춤형 관리를 지원했다"고 소회했다.
새해에는 특별한 미래교육을 약속했다. 그는 "충남 미래교육 2030계획에 따라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설립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학년제 교육과정 자율학교, 미래형 작은학교 본보기학교, 충남형 IB학교를 운영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5대 전환과제가 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교육이 강한 충남교육도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와 함께 15개 모든 시군에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세우고, 각 학교에서는 디지털 교실을 만들어 AI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그는 "2026년까지 초등학교 신입생은 학급당 학생수를 단계적으로 20명으로, 2024년까지 초등·중학교는 28명으로 낮출 것"이라며 "2025년까지 23개의 학교를 신설하고, 이동식 교실 설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의 시선은 학생으로부터 시작해 학생에게 향할 것"이라며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을 통해 스스로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길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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