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영천·상주=최헌우 기자]경북 포항과 영천, 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8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5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보일러실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씨(60대)가 숨졌다.
또 주택(66㎡)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0시 3분쯤 영천시 대창면의 한 계사에서 전기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계사(66㎡)와 비닐하우스 3동(142㎡), 임야(1.3㏊)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3시 27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음식점에서 시즈히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식당 일부(302㎡)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전날 오후 1시 55분쯤 상주시 남성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동파방지 열선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52㎡)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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