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칠곡·김천·고령=최헌우 기자] 경북 포항과 칠곡, 김천, 고령에서 화재가 잇따라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4분쯤 고령군 쌍림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차 충전기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농막 2동(80㎡)과 승용차 일부, 1톤 전기 화물차 일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오후 12시 38분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촛불 방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덕션과 환풍기 후드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12시 36분쯤 칠곡군 북삼읍의 한 폐자원재활용 공장에서 용해로 균열에 의한 열축적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일부(100㎡)와 용해로 일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 2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전기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일부(82㎡)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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