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국립목포병원 협력병원 맞손

27일,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국립목포병원(병원장 정효성, 왼쪽 여섯 번째)은 조선대병원 10층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 조선대병원 제공

[더팩트 l 광주=김건완 기자]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과 국립목포병원(병원장 정효성)은 27일 조선대병원 10층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상호 환자의뢰와 회송, 최신 의학 정보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진 체계를 유지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계 공동 발전을 꾀하는 목적을 뒀다.

국립목포병원은 1962년 목포아동결핵병원으로 개원해 1983년 국가가 직접 관리 운영하는 국립병원으로 개편됐다. 현재 결핵환자 진료와 임상 연구 등 국가 결핵 정책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결핵 전문 치료기관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환자 진료와 임상 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지원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과 의학 정보 교환 및 진료 후 회송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이다.

정효성 국립목포병원장은 "조선대병원과 협력병원 체결로 지역민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립목포병원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자"고 답했다.

한편, 정효성 국립목포병원장은 조선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으며, 조선대 의과대학동창회장, 한국산재의료원 동해병원장,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 제10대 국립나주병원장, 순천의료원 제14·15대 원장,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 안암의료법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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