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우주항공청 조기 설치, 미래 신사업 육성, 투자유치와 해양수산 분야 강화 등에 중점을 뒀으며 국 단위의 명칭이 변경되고 국별 직제순이 조정된다.
먼저 문화관광국이 문화관광수산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행정복지국, 항공경제국, 문화관광수산국, 안전도시국 순으로 직제순이 조정된다.
산업입지과는 투자유치산단과로 명칭이 변경돼 투자와 기업유치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게 된다. 민원교통과는 민원과와 교통행정과로 분리되고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복지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팀 단위로는 미래산업팀, 우주항공청 설치 TF팀, 해양보전팀이 신설된다.
우주항공과에 신설된 미래산업팀은 ICT융합, SW융합클러스터, 미래 뉴딜 신산업 업무지원, 4차 산업 관련 공모, 드론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우주항공청 설치 TF팀은 사천시와 경남도가 사활을 걸고 있는 우주항공청 설치를 앞당기고 해양보전팀은 해양수산 분야 보강을 위해 신설됐다.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경제팀에서 소상공인팀, 아동청소년팀에서 아동보호팀, 동물방역팀에서 동물복지팀, 건축허가에서 건축신고팀을 각각 분리·신설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 8기 시정이 올곧게 나아갈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시민만 보고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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