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는 지난 10월 괴산군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 대책을 위해 특별교부세 88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내진 보강 및 낙석 방지시설 설치사업 관련 특별교부세는 총 14개 사업 88억원이다.
충북도청 8개 사업(70억원)은 △충청북도자연학습원 위험시설 보강공사 10억원 △괴산 거봉교 내진보강공사 3억원 △보은 교량 내진보강공사 7억원 △진천 광혜원119안전센터 내진공사 8억원 △제천 청풍지구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7억원 △영동 도덕리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9억원 △북부권(충주,단양)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16억원 △보은 은운도로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10억원 등이다.
도내 시‧군 6개 사업(18억원)은 △보은군 속리산하수처리장 내진보강공사 3억5000만원 △옥천군 증약보건진료소 내진보강공사 5000만원 △괴산군 추산교, 후평교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 8억원 △음성군 용촌교, 총촌교 내진보강 6억원 등이다.
박중근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진피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특교세 건의와 자체 예산 증액 등 내진보강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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