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각계 단체와 개인, 기업 등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동방이노베이션 김준식 대표는 27일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하는 지역민을 많이 봤다"며 "이런 선의를 가진 시민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500만원 기탁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포함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기탁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도 정읍시 북면농공단지에 소재한 (유)동방이노베이션은 2001년 설립 이후로 정보통신 및 첨단기술 산업에 이바지 하겠다는 일념으로 폐쇄회로 텔레비전 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LED 전광판 등의 분야로 시작하여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는 정보통신 및 기상 ‧ 환경 업체로 자동 기상관측장비와 재난 예 ․ 경보시스템 등을 제조하고 시공하는 전문업체이다.
올해 (유)동방이노베이션은 전북도에서 우수중소기업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중소기업인 상’은 매년 지역경제의 주춧돌이 된 도내 중소 제조업체 대표와 기업지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대표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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