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27일 기후 위기로 연중화·대형화히고 있는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산림재난통제관은 2012년 해외 산림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외교 강화를 위해 해외자원협력관(국제산림협력관)을 신설한 지 10년 만에 설치되는 국장급 기구다.
기존의 산불방지과, 산사태방지과, 산림병해충방제과와 신설 예정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관장해 산림재난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기존의 산불방지과에서 분리돼 산불뿐만 아니라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모든 산림재난에 대한 상황 관리를 책임있게 추진하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 지휘본부인 산림재난통제관의 가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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