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올해 식약처장이 지정한 축산물 검사기관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검사기관은 식약처장이 지정하며,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검사 숙련도와 품질관리기준 평가를 담당한다.
숙련도에선 동물용의약품, 식품첨가물 및 미생물 평가용 시료를 활용, 시험·검사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 ‘우수’ 점수를 받았다.
품질관리기준 5개 분야에서도 일반 요구사항, 조직 운영, 시설 및 장비운용, 시험·검사 관리, 품질보증 관리 등에서 우수한 검사 능력을 보였다.
또한 올 4월엔 도내 축산식품업계 수출지원을 위한 잔류물질 국제공인시험기관(ISO 17025) 인정을 획득, 세계 104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았다.
이용보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검사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검사역량을 강화해 전남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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