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이 천안·아산지역의 어려운 가정 학생 154명에게 2022 지산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산장학금은 문치과병원이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후원 프로그램으로 병원 수익금의 일부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대상은 천안·아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12년간 총 1800여명에게 5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할 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제 그 도움을 되돌려 주기 위해 병원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 사업에 시작했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 지급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지난 11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회장으로 취임하며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문은수 & 한아의료재단)에 가입했다.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도 지난 20년간 천안개방교도소, 열린성애병원 등 사회 소외계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 및 천안시청 및 아산시청과 연계된 무료 치과진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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