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생 안전 최우선'…대설·한파 대비 철저

광주시교육청은 22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역내 모든 학교에 단축수업 또는 조기하교를 권장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설·한파에 철저히 대비한다고 23일 밝혔다./광주시교육청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2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역내 모든 학교에 단축수업 또는 조기하교를 권장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설·한파에 철저히 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정선 교육감의 지시로 대설·한파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 상황 파악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이어 19일 예보된 폭설에 대비해 아침등교시간을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출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통학로 안팎, 교내 경사로·이면도로 등 등하굣길 제설 작업으로 낙상 위험 등 안전사고 방지에 힘써줄 것을당부했다.

21일에는 22~24일 기상청 대설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등하교시간 조정 및 임시휴업, 교육체험활동 일정 변경 등 학사운영 조정 적극 검토를 권장했다.

시교육청 최영순 정책국장은 "학생 안전사고를 최우선으로 예방하고 교육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학사일정 조정 상황, 피해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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