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정읍시체육회장에 최규철 전북 생활체육위원 당선


대학과 중·고등학교 강단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생활체육의 중요성 가르쳐

최규철 당선자는 ‘정읍시가 추진중인 스포츠 종합타운 설립을 그동안 쌓아온 체육관련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앞당기고 정읍시를 전지훈련과 종목별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읍 = 곽시형 기자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민선2기 정읍시체육회장에 최규철 전라북도 생활체육위원이 당선됐다.

지난 22일 정읍시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최규철 후보는 투표수 137명중 47표를 획득하여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경쟁을 벌였던 이경기 후보는 40표, 김현영 후보는 37표, 강광 후보는 13표를 얻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선거 소견발표회에서 ‘최규철 당선자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체육을 전공했고 지도자의 꿈을 키워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선 소감에서 최규철 당선자는 "우리 정읍은 핸드볼 임오경 선수, 배드민턴 유연성 선수, 마라톤 김완기 선수, 유도 왕기춘, 야구 오승환, 볼링 정승부 선수 등 정읍과 대한민국을 빛낸 국가대표를 배출한 스포츠의 도시이지만, 어느 순간 우리 정읍은 스포츠와 체육에 있어 활력을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다"며 "이는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하는데 정치인들이 정치적 시각으로 정읍시체육회를 운용하는 바람에 체육이 침체의 늪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 당선자는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고 우수선수를 배출, 전입하여 정읍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정읍시가 추진중인 스포츠 종합타운 설립을 그동안 쌓아온 체육관련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앞당기고 정읍시를 전지훈련과 종목별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철 당선자는 대학과 중·고등학교 강단에서 체육인 후배를 양성하고,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가르쳤으며 정읍시 체육발전을 위하여 단풍미인 여성축구단을 창단하여 단장 겸 감독을 겸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전라북도 체육회 생활체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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