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전라남도 명품 지하수 선정돼
전남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이 전라남도 명품 지하수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안전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먹는 물로 개발·이용되고 있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도내 명품 지하수 50곳을 선정했다. 특히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수질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질산성 질소 수치가 0으로 나타나 최고의 청정수임이 입증되었다. 또 미량기능성 성분인 세포의 수분량과 삼투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나트륨, 알츠하이머 예방과 뼈의 성장 지원을 돕는 규소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발 650m 흑석산 자락 아래 자리잡은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미세먼지 흡수가 높은 참나무류가 많아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숲, 계곡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번 명품 지하수 선정으로 먹는 물까지 청정한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위치를 다지게 되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2022년 명품 지하수에는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등 휴양림 5곳, 나주 농업기술원 등 공공시설 9곳, 함평 용천사 등 사찰 3곳, 영광 유아숲 체험원 등 먹는물공동시설 4곳이 선정됐다.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19년에도 전남도 명품 지하수 10곳에 선정된 바 있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 크리스마스 산타마켓 & 버스킹 축제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전남 해남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고맙꾸마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산타마켓&버스킹 축제를 연다. 축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앞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해남 DMO는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관광 추진조직이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해남 DMO만의 특색과 크리스마스를 형상화한 먹거리, 살거리 존과 함께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연말 크리스마스 축제 공간을 구성한다. 크리스마스 산타마켓과 함께 3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을 포함해 해남고등학교 밴드팀, 해남 공업고등학교 댄스팀을 초청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고맙꾸마 이벤트를 통해 해남 DMO를 알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이벤트를 통해 겨울철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130명 배정
전남 해남군이 어업 분야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130명을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국내 근로자 고용 어려움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 어업 분야에 7명이 입국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9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또한 오는 2023년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수요조사를 거쳐 48개 어가에서 130명 배정을 법무부에 신청해 신청량 전부를 배정받았다. 또 오는 2023년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2023년도 농업 분야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266명을 배정받아 농가에 고용할 예정으로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