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경남 의령군은 올해 정부 부처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모두 66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1348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다 실적을 거두었다고 21일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올해 ‘사필귀정’이라는 4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부 공모사업 1000억원 선정’을 약속했다.
의령군이 올해 선정된 대표 공모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21억원을 비롯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75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40억원,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 98억원 등이다.
특히 단일사업 최대규모인 농촌공간 정비사업(311억원)은 국·도비 지원 규모만 202억원에 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역점사업이다.
군은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830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10억원) 등 추진 중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마지막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1000억원 공모사업 달성 성과는 군민 지지와 공직자의 헌신 덕분"이라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해 내년에도 좋은 선물을 안겨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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