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국내 생수시장 '부동의 1위'


올해 연매출 3350억 역대 최고치…국내시장 점유율 42.8%

제주삼다수 생산라인.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제주삼다수가 국내시장 40%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국민생수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3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 삼다수 B2B 매출은 3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또한 국내시장 점유율은 42.8%를 기록중이다.

매출신장은 생산량 확대를 통해 시장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개발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가정배송 어플리케이션 '삼다수앱'을 비롯해 온라인 채널의 직영몰 확대, 신규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를 강화해왔다.

또한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50% 감축을 위해 라벨을 제거한 '제주삼다수 그린'의 비중을 30%로 늘리고, 리싸이클 페트를 적용한 '제주 삼다수 리본'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아울러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제주삼다수 GLOW 팝업 : 온·오프라인 상생 페스티벌'을 열었으며, 올 한해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삼다수 58만병을 지원하는 등 상생의 가치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내년 제주삼다수 출시 25주년을 계기로 핵심경쟁력인 수질 및 품질고도화에 더욱 힘을 쏟는 한편, 친환경 브랜드 경영을 선도하는 친환경 패키징 및 디자인 R&D 체계를 혁신하는 등의 노력으로 매출 4000억원 진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올 한해 제주삼다수에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믿고 마실 수 있는 품질, 환경을 생각한 경영 활동은 제주삼다수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만의 철학을 지키며 기업의 성장은 물론 시장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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