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이경선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오는 29일까지 관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행정업무 수행으로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서, 대학원생 및 사이버대, 방송통신대, 평생교육원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대학생 행정인턴으로 참여한 사람도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18명으로, 작년보다 3명 늘어났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을 경우 공개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군청 각 부서에 배치되어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4주간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근무로 1일 76,960원의 급여가 지급되며, 근로시간 및 요일은 근무부서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행정인턴에 참여할 대학생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순창군청 행정과 인재평생교육계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태봉 행정과장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행정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험을 토대로 진로 결정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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