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보은=이주현 기자] 충북 보은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실적, 지방 물가안정 추진실적,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그간 보은군은 지역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물가안정 실무회의를 열고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요금 동결 등으로 지방공공요금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했다.
물가 모니터단 운영으로 물가동향을 공개하고, 전통시장상인회 등 물가 체감이 높은 단체를 직접 찾아 물가안정 대책 참여를 유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물가안정 정책을 추진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자 소비 촉진 운동도 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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