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폭설과 한파 속에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했던 중학생이 실종 나흘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20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북부서 일곡지구대는 지난 19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목욕탕에 있던 정모(13)군을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
앞서 정군은 지난 16일 학교에서 귀가한 뒤 집을 나서는 모습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정군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과 함께 시민들에게 실종경보 메시지를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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