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오송 국제학교 설립 추진 및 글로벌 창업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국제학교에 관심 있는 국제학교 유치 관계자와 교육컨설팅, 회계법인, 도시개발사업자, 민간 외투기업협회 GBA 코리아, 한국생산성본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맹경재 청장은 이날 충북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국제학교 설립과 글로벌 창업플랫폼 구축사업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 김두환 투자유치부장이 오송 국제학교 설립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공식화하고 내년에 용역 시행으로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필요한 당위성, 국제학교 규모, 교육프로그램 등을 분석·도출해 국제학교 유치 및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의 글로벌 창업허브 도약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창업공간 제공부터 비자발급 지원, 창업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창업시스템을 도입한 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창업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맹경재 청장은 "국제학교 설립과 글로벌 창업플랫폼은 충북경자청의 미래 먹거리이자 오송을 국제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필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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