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은 20일 지역민의 일상 자원과 기억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마을 기억박물관 ‘앞바우네뒷바우네’ 오픈식을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 기억박물관’은 담양 일상 기록 및 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을주민, 활동가, 문화기획자가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공간 기획부터 전시 기획까지 함께 만들어가며 문화 거점 공간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곳은 주민들에게 먼저 개관 되어 마을 사진 전시와 주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농기구 및 생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일상 기록을 담아 낼 예정이다.
오픈식은 △오픈공연(홍암마을 박남식) △전시관 소개 △전시관 진행경과 및 전시관 둘러보기 △소감나누기 △오픈 기념 동지죽 나눔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12월 22일 월산면 홍암마을 '앞바우뒷바우네'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주민들은 "우리 손으로 전시관을 만들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홍암마을이 체험마을로서 볼거리가 또 하나 생겨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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