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에서 화재가 잇따라 3명이 다치고,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8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의 한 중고컴퓨터 업체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53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7시 4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와 컴퓨터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55분쯤 대구 달서구 갈산동의 한 열처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인력 60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8시 6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 일부와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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